갑상선은 목젖 아래에 위치해있는 작은 샘으로 호르몬을 생성하여 분비하는 내분비선입니다. 이 호르몬은 다른 조직 및 세포가 활성화되도록 자극하게 되며 이 T3, T4 호르몬은 심박 속도 , 체온, 열량 소모 및 속도를 조절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이러한 갑상선 호르몬이 너무 과한 것을 항진증이라고 하며 반대로 너무 작은 것을 저하증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갑상선 항진증과 저하증의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갑상선 질환의 원인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원인
1) 갑상선염 : 갑상선염은 바이러스 감염으로 일어나며 갑상선에 염증을 일으키는 기타 질병으로 인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염증으로 인해 손상된 세포는 호르몬을 더 많이 분비하게 하기도 합니다.
2) 갑상선 결절 : 갑상선 결절은 대부분 유전병에 의해 발생하며 이러한 결절이 가끔은 호르몬을 분비하기도 합니다.
3) 그레이브스병 : 그레이브스병은 면역체계가 갑상선을 공격하게 되는 질환으로 이 공격으로 인해 갑상선이 갑상선 호르몬을 더 많이 분비하게 됩니다.
4) 특정 약물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원인
1) 요오드 부족 : 갑상선 호르몬을 만들기 위해서는 요오드가 필요하며 요오드가 부족할 경우 갑상선에 요오드가 공급되지 않으며 저하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뇌하수체 문제 : 뇌하수체의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하도록 하는 THS호르몬의 분비가 되지 않아 갑상선 저하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하시모토 갑상선염 : 하시모토 갑상선염을 앓게 되면 면역 체계의 실수로 갑상선을 공격하게 되며 이 공격으로 인해 갑상선이 호르몬을 적게 분비하게 됩니다.
4) 갑상선염을 제거하거나 중지시키기 위한 수술이나 방사선 요법
갑상선 질환의 증상
갑상선 기능 항진증 : 항진증은 대부분 신체 기능의 가속화와 연관되어 있으며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손 떨림, 체중감량, 수면장애, 초조, 불안, 고혈압, 빠른 심박수 및 심계항진(비정상적인 심장 박동), 빈번한 배변과 설사, 여성의 경우 월경 중단 또는 월경 기간의 불규칙 , 고혈압 , 땀을 많이 흘리며 항상 따뜻하다고 느낌, 갑상선의 통증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게 되며 고령자의 경우는 그 증상이 덜 분명하게 나타나게 되며 주로 혼돈, 우울증, 체중 감량, 쇠약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레이브스병의 환자의 경우에는
충혈된 눈, 건성안, 돌출된 눈, 복시 또는 시야 흐림 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갑상선 항진증의 경우 갑상선 급성 발작을 일으키기도 하는데 갑상선 급성 발작의 경우 일반적인 항진증의 증상과 동일하게 나타나지만 증상이 더 심하며 극심한 쇠약, 고열, 기절, 쇼크(저하된 혈압)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 저하증은 대부분 신체의 기능이 느려지며 이로 인해 외모와 목소리 또는 감각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외모와 목소리에 영향을 미치는 증상은 쉰 목소리와 느린 말투, 건조하고 얇고 거친 모발, 건조하고 거친 비늘 성의 두꺼운 피부, 부은 눈과 처진 눈꺼풀 등이 있으며 감각에 영향을 미치는 증상으로는 손 통증 또는 저림, 변비 , 심장박동이 느려짐, 변비, 건망증 및 우울증 , 혼돈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갑상선 저하증을 치료하지 않으면 혼수, 사망 , 신부전과 같은 심각한 상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 질환의 치료
갑상선 기능 항진증 : 항진증의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다르며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치료를 진행하게 되는데 갑상선 호르몬 분비를 억제하는 약물을 사용하게 되며 증상을 조절하기 위한 베타 차단제를 사용하게 되며 영구적으로 갑상선 분비를 중지시켜야 할 경우 갑상선의 일부를 절제하거나 전체를 제거하는 수술을 진행하기도 하며 때로는 고용량 방사성 요오드를 투여하여 갑상선을 파괴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치료를 받은 후 에는 호르몬을 더 이상 분비하지 않으므로 호르몬 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 저하증은 갑상선 호르몬 약을 투약하게 되며 THS 수치를 기준으로 점진적으로 투약량을 조절하게 되며 때로는 갑상선 호르몬 흡수를 방해하는 약물에(철분, 제산제 및 칼슘) 대해 상담하기도 합니다.
'건강 정보 ◕ ◡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염은 왜 생기나요? (0) | 2022.09.06 |
---|---|
임신 중 약물의 사용 (0) | 2022.09.06 |
소아 소변실수(요실금)의 원인 (0) | 2022.09.05 |
유아 피부발진의 종류와 치료방법 (0) | 2022.09.05 |
간염의 종류와 발병요인 (0) | 2022.09.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