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어떤 약 물이 태아에게 직접적으로 작용하여 비정상적 발달 및 손상을 또는 사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임신 중 약물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그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임신 중 항 우울제 사용
임신 중 항 우울제 파룩 세틴과(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SSRI) 같은 약물은 일반적으로 사용하며 7%~23% 임산부가 우울증을 겪고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위험보다는 임산부의 우울증을 치료하는 이점에 더 중요합니다. 파룩 세틴과 같은 약물은 태아의 심장의 선천적 결함의 위험을 높인다고 알려져 있으므로 파룩 세틴을 복용할 경우, 심장초음파를 통해 태아의 심장을 계속해서 평가해야 합니다. 하지만 다른 SSRI 약물은 이러한 위험을 증가하지 않습니다.
임신 중 항바이러스제 사용
항바이러스제는(HIV 감염에 대한 지도부딘, 리토나비르) 수년 동안 임신 중에도 안전하게 사용되어왔으나 일부 항바이러스제와 병용하여 일부 HIV요법을 투여하는 경우 태아에게 구순열, 구개 위험과 같은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임신 중 인플루엔자에 감염되는 경우에는 증상이 시작된 후 48시간 이내에 인플루엔자를 치료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기 때문에 가능한 즉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오셀타미비르로 또는 자 나마 비르와 같은 약물을 임산 중 사용하게 되며 이 약물은 임산부 치료에 유해한 영향의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는 것으로 여러 관찰을 통해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설계된 연구는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이며 다른 인플루 엔 자 약물 사용에 관한 태아의 영향에 관한 정보는 전혀 없습니다.
임산부가 COVID-19에 감염되는 경우에는 임산부는 치료팀과 약물 사용의 이점과 위험에 관해 논의 한부 렘데시비르의 사용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임신 중 렘데시비르 사용이 태아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데이터는 거의 없는 상태입니다.
임신 중 심혈관 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
임신 중 고혈압이 생겼거나 임신 전 고혈압이 있었던 임산부의 경우 혈압을 낮추기 위해 항고혈압제를 사용하게 됩니다. 고혈압은 임산부와 태아에게 많은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으므로 항고혈압제는 필수적으로 사용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혈압을 급격하게 낮추면 태반으로 가는 혈압도 감소시킬 수 있어 이런 약물을 사용할 경우 임산부를 세밀히 관찰해야 합니다. 항고혈압제 중 티아지드 이뇨제와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와 같은 몇 가지의 항고혈압제는 태아에게 출생 전 발육부진, 선천적 결함, 신장 손상과 같은 중대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임산부에게 투약하지 않으며 스피로놀락톤과 같은 약물 또한 남아 태아에게 여성적인 특성이 나탈날 수 있어 투여하지 않습니다.
임신 중 사회적 약물
임신 중 흡연
흡연은 태아와 임산부 모두에게 유해하지만 흡연 여성의 약 20%만 임신 중 금연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임신 중 흡연은 태아에게 뇌, 심장, 얼굴의 선천정 결함 , 출산 체중 감소와 같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리고 태반의 조기 박리, 조기분만, 유산, 사산, 조산, 자궁 감염, 점막의 조기 파열, 영아 돌연사 증후군, 전치태반과 같은 위험도도 증가할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흡연한 임산부가 낳은 소아들은 지능과 행동발달, 육체적인 성장에서 경미한 결함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영향은 니코틴과 일산화탄소에 의해 기인한다고 생각되며 그 근거로는 일산화탄소는 신체조직의 산소 공급을 감소시킬 수 있으며 니코틴은 태반과 자궁으로 혈액을 공급하는 혈액 수축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켜 태아에게 도달하는 산소와 영양분이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임신 중 카페인
임신 중 카페인 섭취는 태아에게 안 좋은 영향을 끼치는지 아직까지는 불분명하지만 카페인의 경우 쉽게 태반에서 태아에게 넘어갈 수 있는 자극제이므로 일부 증거에 의하면 하루에 커피를 7잔 이상 섭취할 경우 조산, 저체중 신생아, 유산, 사산의 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시사됩니다. 이로 인해 일부 전문가들은 가능한 카페인을 제거한 음료를 마실 것을 장려합니다.
임신 중 알코올
임신 중 알코올은 선천적 결함에 알려진 주요 원인에 해당하며 과음을 하는 여성의 경우 유산의 위험이 두배 가까지 증가하게 됩니다. 또한 임신 중 정기적으로 알코올을 섭취하는 경우 아기의 체중이 정상체중보다 현저히 낮으며 태어난 신생아의 경우 출생 후 건강하게 성장하지 못하고 사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태아 알코올 증후군과 같은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기도 합니다. 이 태아 알코올 증후군은 하루 3잔 정도 폭음하는 것만으로도 발생할 수 있으며 1000명의 정상 출산 중 약 2명 정도로 발생하게 됩니다. 태아 알코올 증후군은 얼굴의 출생 결함, 소두증(뇌 성장의 부진), 행동발달 이상, 지적장애, 관절 이상 및 심장 결손, 출산 전이나 후의 발육부진과 같은 증상을 말하며 임신 중 알코올을 섭취한 임산부의 아기들은 육체적 출생결함이 없다 하더라도 주의력 결핍 , 과잉행동장애, 반사회적 행동과 같은 행동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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