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양치 시키기

쵸비 4살

고양이 양치 시기 및 필요성

고양이도 사람과 같이 양치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치석이 쌓이게 되고 이로 인해 입냄새가 심해지고 구내염이 생기는 등 다양한 치과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고양이도 양치를 정기적으로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고양이의 양치 시기는 유치가 영구치로 바뀌는 생후 6개월 정도부터 칫솔과 치약에 익숙해지도록 훈련을 시작해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치약과 칫솔에 익숙해져야 성묘가 될 때까지 양치질을 거부감 없이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 양치 적응 단계

1 단계 : 처음에는 간식을 손에 묻혀 고양이의 입 주변은 만지는 연습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간식을 손에 묻혀 송곳니 쪽부터 살짝씩 묻혀 주세요 조금씩 고양이가 적응을 하게 되면 앞니, 어금니까지 범위를 조금씩 넓혀주세요.

2단계 : 고양이가 입에 손이 닿는것이 익숙해졌다면 간식 대신 치약을 이용해 똑같이 적응 훈련을 해주세요.

3단계 : 고양이가 입에 손에 닿는것과 치약에 익숙해졌다면 송곳니와 앞니 어금니 순으로 손가락으로 천천히 만져 주세요.

4단계 : 3단계 까지 익숙해졌다면 칫솔에 적응할 수 있도록 간식을 치약에 묻혀 거부감을 없애주세요 칫솔에 대한 거부감이 줄어들면 치약을 묻혀 치석이 잘 발생하는 잇몸과 치아 사이를 닦아주세요.

*주의해야 할 점 : 각 단계에서 고양이가 심한 거부감을 보인다면 바로 중단한 후 다음날 다시 시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고양이가 좋은 기억을 가질 수 있도록 각 단계 시도 후 간식이나 놀이로 보상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 양치 횟수

고양이 양치 횟수는 하루 1번 에서 2번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거부감이 심한 경우에는 2~3일에 한 번으로 천천히 간격을 좁혀가면서 시행하는 것이 좋으며, 거부감을 줄이기 위해서 양치를 한 후에는 고양이들이 좋은 기억을 가질 수 있도록 간식이나 놀이로 보상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가 칫솔에 아주 심한 거부감을 보일 경우에는 바르는 치약이나 거즈를 사용해서 닦아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고양이 칫솔, 치약 추천 (내돈내산)

제가 고양이를 키우면서 제일 처음 사용한 칫솔은 아래 냥코케어에서 나온 칫솔을 사용했습니다. 냥코 ** 칫솔을 아주 잘 사용하다가 저는 애기들은 옆으로 눞여서 양치를 시켜서 그런지 고양이 어금니를 칫솔 측면으로 잘 닦아주고 싶었는데 냥코 ** 칫솔은 그 부분에서 조금 아쉬워서 다른 칫솔들을 찾기 시작했어요. 그러다 제가 발견한 칫솔이 어금니 칫솔이에요. 우연히 들어간 약국에서 발견해서 아주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는 칫솔모가 저렇게 생긴 어금니 칫솔이 제일 사용하기 편했습니다.

치약 같은 경우에는 여러 치약을 사용하다가 다른 치약의 경우에는 아이들 거부감이 조금 심해서 기호성이 좋다는 버박 치약(닭고기 맛)으로 정착해서 계속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고양이들 양치시키기 너무 힘들지만 꾸준히 시도하셔서 냥이들 이빨 건강을 지켜주세요 :-)